중랑구가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리 중랑의 미래 그리기’ 공모전을 열어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중랑구청 전경.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인공지능(AI) 활용 경험이 부족한 고령층 주민에게 미래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우리 중랑의 미래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AI로 함께 그리는 우리 중랑의 미래’로, 참가자는 ‘챗지피티(ChatGPT)’와 ‘코파일럿(Copilot)’ 등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중랑구의 미래상을 표현한 이미지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주민(197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응모 기간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다. 접수는 중랑구청 누리집의 ‘구민참여 → 인터넷접수 → 구청 → 기타모집 → 생성형 AI 활용 그리기 공모전’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8월 29일 중랑구청 누리집에 게시한다. 수상작은 향후 구의 홍보자료나 전시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민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